마리노블(www.marinoble.co.kr)은 서울 구로동에서 공장직판 모피 전문 아울렛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겨울맞이 AS 및 세탁 무료’ 이벤트다.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소장한 밍크코트를 마리노블 본사매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마리노블은 국내 60곳의 백화점 브랜드에 밍크, 모피를 납품하는 업체다. 마리노블을 이용할 경우 중간 유통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추가 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모피, 밍크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000점의 모피를 한 자리에서 입어보고 고를 수 있는 것도 마리노블의 아울렛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마리노블이 새롭게 도입한 기술인 ‘크롬밍크’는 적어도 10년간 썩지 않는 신개념 밍크코트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밍크들의 경우 2~3년이 지나면 처짐이나 늘어짐과 같은 변형이 일어나기 쉽다. 크롬밍크는 30년 동안 이 같은 변형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리폼, 수선도 가능하다는 게 마리노블의 설명이다. 부드러운 촉감도 그대로 유지되며 묵은 냄새도 거의 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리노블은 크롬밍크 밍크코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모피 보관함을 증정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