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창렬스럽다? 이미지 훼손 소송감”

허지웅 “창렬스럽다? 이미지 훼손 소송감”

기사승인 2014-12-12 10:21:56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창렬스럽다’라는 신조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가수 김창렬과 관련된 신조어 창렬스럽다에 대해 “본인 이미지가 훼손 됐으니 소송할 만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구라는 “김혜자 도시락이 가격에 비해 충실하게 나온다고 해서 ‘마더혜레사’라고 한다. 반면 김창렬 얼굴을 단 제품은 포장에 비해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고 해서 ‘창렬스럽다’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창렬스럽다는) 안 좋은 쪽으로 확대생산 되고 있다. 이 제품뿐 아니라 과대 포장된 모든 것에 창렬스럽다를 붙이면서 고유명사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불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라하다는 말이 있다면 MSG가 너무 많다는 의미일 것 같다. (강)용석스럽다는 반찬이 잡스럽게 너무 많고 과대포장이 심하다는 뜻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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