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가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했다.
김성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5살 연하의 직장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2년 처음 만났고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기자회견과 하객들의 포토월도 없었다. 하객으로는 설리 이윤지 송재림 김인권 등이 참석했다.
김성오는 소속사 더블케이E&M 통해 “행복한 가정 이루는 동시에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성오는 2000년 연극 ‘첫사랑’으로 데뷔했으며 2009 SBS 11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싸인’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야경꾼 일지’ 영화 ‘나의 PS 파트너’ ‘반창꼬’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