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송가연이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송가연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8월 ‘로드FC 017’ 야마모토 에미(33)와의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둔 뒤 갖는 첫 경기다.
상대는 일본 주짓수 경력이 있는 다카노 사토미다. 사토미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에서 우승한 선수다.
경기에는 또 선천적 후두유두종을 딛고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이길우(31)와 최근 상승세인 이윤준(26)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인기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등장하고,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해설을 맡는다. 경기는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예쁘장한 외모로 주목 받은 격투기선투 송가연은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더욱 인기를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