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녹내장 의심 진단 후 삼둥이를 짠하게 바라봤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삶의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과 안과에서 진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의사로부터 “녹내장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다. 치료가 급한 편”이라며 “녹내장이 맞고 진행 중이라면 약물 치료를 안할 경우 보통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한이는 근시, 만세는 난시가 발견됐다. 다행이 민국이는 정상이었다.
진료가 끝난 후 송일국은 삼둥이를 끌어안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낙지를 먹으러 식당을 찾은 송일국은 삼둥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미소를 보였다. 송일국은 “언제쯤 너네랑 (술을) 한 잔 할 수 있을까. 15년은 돼야겠구나”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