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본부는 염소가스를 중화하는 등 곧바로 가스 확산을 막았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본부는 액화염소 탱크의 배관을 청소하기 위해 잔류 가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염소가스를 흡입하거나 접촉할 경우 각막, 호흡 기관 점막 등에 영향을 받는다. 폐부종, 호흡 곤란, 질식 등의 증세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