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잘생겼네요” 이준기·정우, 팬들과 함께 연탄봉사 ‘훈훈’

“마음까지 잘생겼네요” 이준기·정우, 팬들과 함께 연탄봉사 ‘훈훈’

기사승인 2014-12-16 09:58:55

배우 이준기와 정우가 연말을 맞아 연탄봉사활동에 나섰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준기는 전날 서대문구의 한 동네를 찾아 팬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아시아투어 ‘투게더’와 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촬영을 앞두고 시간을 낸 것이다.

소속사는 “이준기와 팬들은 눈보라 속에서 총 12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봉사의 기쁨을 나눴다”며 “가구마다 연탄 배달을 열심히 한 것은 물론 떨어진 연탄의 잔해 하나하나 청소하며 끝까지 진지하게 임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준기 팬들은 이번 봉사를 기획하며 모금을 진행해 연탄 총 1만여장을 (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기부했다.


배우 정우도 자신의 팬카페 ‘정우지기’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13일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사 벨엑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정우와 팬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뻘뻘 흘리며 연탄 나르기에 열성을 다하는가 하면 중간 중간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시종일관 밝고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우는 현재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다룬 영화 ‘히말라야’를 촬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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