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27)가 여자친구 윤아(24) 관련 질문을 피했다.
이승기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제작보고회에서 “연인 윤아의 조언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윤아)관련 질문이 나올 걸 알고 있었다”면서도 “이 자리는 영화를 위한 자리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MC 박경림이 “윤아의 조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만 밝혀 달라”고 해도 이승기는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거절했다. 이어 “영화를 찍은 것은 알고 있다”고 웃었다.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18년간 썸을 그렸다.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다음달 15일 개봉 예정.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