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발표된 3상임상인 CONFIRM 연구에서는 2차 치료전략으로서의 풀베스트란트 500mg과 아나스타라졸을 비교, 풀베스트란트가 생존률에 혜택을 보인 바 있다. Robertson 교수는 ""풀베스트란트는 250mg으로 개발됐지만 초기임상에서 아나스트라졸과 동등한 효과를 보였고, 타목시펜과도 유사했다. 용량을 2배로 늘려 2차 치료제로의 효과를 평가한 CONFIRM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1차 치료제로의 효과를 평가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FIRST 연구는 200여명의 환자들을 무작위로 풀베스트란트 500mg군과 아나스트라졸 1mg군으로 분류해 임상적인 혜택(1차 종료점)과 유방암 진행까지의 시간(2차 종료점)을 평가했다. 임상적 혜택을 분석한 결과 풀베스트란트군에서는 72.5%, 아나스트라졸군에서는 67%로 양 치료전략이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진행까지의 시간은 풀베스트란트군 23.4개월, 아나스트라졸군 13.1개월로 풀베스트란트가 3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인 생존률 분석에서는 풀베스트란트군에서 22.5%, 아나스트라졸군에서 9.7% 생존했고, 평균 생존기간은 각각 54.1개월, 48.4개월로 나타나 풀베스트란트가 사망 위험도를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생존혜택은 모든 하위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임세형 기자 shlim@mo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