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주요저자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 Gunter von Minckwitz 교수는 ""3년째 양군 간 침윤성 유방암 진행이 없는 생존률은 차이가 없었고, 5년째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페시타빈은 안트라사이클린이나 탁센을 활용한 기존의 화학요법보다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고령 환자의 유방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의 배경을 밝혔다.
연구에서는 1358명의 환자들을 무작위로 이반드로네이트 + 카페시타빈군과 이반드로네이트 단독요법군으로 분류했다. 동반질환 비율이 높은 환자들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1세였고, 25% 이상은 75세 이상의 고령이었다. 전체 환자들 중 3분의 2는 경구용 이반드로네이트를 섭취했다.
하지만 von Minckwitz 교수는 양군 간 무진행 생존률은 차이가 없었고, 5년째 평가에서는 이반드로네이트 단독요법군이 무진행생존률은 77%, 전체 생존률은 88%로 이반드로네이트 + 카페시타빈 병용요법군보다 더 좋은 예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관련 사건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예방효과가 있음에도 각 군에서 관찰시점 2년째 25%에서 발생했다.
연구팀은 ""양 치료전략 간 차이를 보기위해서는 장기간 추적관찰이 필요하고, 현재로서는 고령 환자의 최적의 요법은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임세형 기자 shlim@mo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