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앙상블 내달 9일, 기획공연 시즌3 개막

올림푸스 앙상블 내달 9일, 기획공연 시즌3 개막

기사승인 2014-12-22 11:09:55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창단 3주년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모티프(Motif), 브람스로부터’ 주제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기획공연 시즌3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이 나선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기획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2012년에 시작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폭넓은 레퍼토리에 영상 크리에이티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등 실험적인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두 번째 시즌에서는 앙상블 멤버들의 솔로 공연 및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합동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세 번째 시즌 공연은 앙상블 멤버들의 음악적 근간이 되는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해, 1월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6일, 3월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올림푸스 앙상블의 창단 3주년을 기념해 올해는 보다 내실을 다진 기획공연으로 클래식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올림푸스한국이 그 동안 추구해온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클래식 음악을 통한 감동과 치유의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기획공연 외에도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병원음악회 ‘힐링 콘서트’,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희망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음악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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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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