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노출화보 찍고 악플세례 “적당히 하라고”

이국주, 노출화보 찍고 악플세례 “적당히 하라고”

기사승인 2014-12-24 10:40:55

개그우먼 이국주가 노출이 있는 화보를 찍고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2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최근 노출이 많은 화보를 찍었는데 야해서 욕 많이 먹었다. 적당히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가수 백지영은 “야 됐어. 적당히는 네가 정하는 거야”라고 했다.

이국주는 “개그우먼은 이런 기회가 없어서 사실 너무 재밌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 것도 중요한데 그냥 이게 재밌어서 신났다”고 웃었다.

백지영은 “살 뺄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난 둘 중 하나다. 사실 조금 빼서는 티도 안 나고 별 차이 없다면 살 빼는 동안 스트레스만 엄청 받을 것 같다. 그럴 바엔 지금 편하게 지내다가 뺄 때 확 빼고 싶다. 그런데 개그맨 선배들은 말린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살 빼는 걸 일과 연결시키지 말고 하고 싶을 때 빼라”고 조언했다. 이국주는 “지금 생활이 좋은데 살을 빼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싶다. 30살 되면서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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