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강용석이 ‘썰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방송으로 투애니원 박봄 마약 밀반입 논란 편을 꼽았다.
강용석은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예능심판자’에서 “지난 7월 방송된 박봄 마약밀반입 논란은 내가 썰전에 나와서 얘기했던 것 중에 가장 많이 회자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내가 박봄이 입건 유예된 게 어떤 의미인지 평가하지 않았냐. 그런 게 굉장히 얘깃거리가 많이 돼서 ‘썰전’의 파급력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강용석은 “제가 마약 사건 많이 해 봤다. 처벌을 해야 되는데 이건 무조건 봐준 것”이라며 “이 정도는 검사장도 봐주기 힘든데 누가 봐준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국내로 유입 시키려다 적발돼 입건유예 처리됐다. 지난 7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