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2014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지민, 2014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4-12-28 01:15:55

개그맨 김지민이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7일 ‘2014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김지민은 “‘풀 하우스’가 첫 예능이었다. 가족같이 모든 걸 다 나눈 프로그램이었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에게도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분발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 선배가 항상 ‘돈보다 사람을 남기라’고 말했다. 선배 때문에 다들 똘똘 뭉쳐 있는 것 같다. 영광을 김준호에게 돌린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로는 김지민, 박미선, 박은영, 이영자가 이름을 올렸다.

2014 KBS 연예대상은 시청자가 투표를 통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후보로는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가 선정됐다.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사회자로 함께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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