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투로 향하는 네이렐의 위험천만한 여정과 영혼석의 힘에 맞서는 고난을 선보이는 ‘디아블로 IV: 증오의 그릇’ 라이브 액션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2일 공개됐다.
많은 팬들을 사로잡을 이번 걸작은 세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와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최신작 ‘울프스(Wolfs)’ 연출을 맡은 존 왓츠(Jon Watts)가 감독했다. 라틴 그래미를 수상한 바 있는 아티스트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는 섬뜩할 정도로 아름다운 주제곡인 ‘Behind Blue Eyes’를 특유의 강렬한 보컬로 불러 청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존 왓츠 감독은 “10대 시절부터 디아블로를 플레이했기에 세계관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감독해 달라는 제안이 들어왔을 때 진심을 다할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성역에 ‘Behind Blue Eyes’를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 원곡의 멋진 가사를 가져와 디아블로의 어두운 톤과 어울리도록 변형했다. 매우 클래식한 이 곡은 네이렐이 증오의 그릇에서 겪는 여정을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여길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디아블로 팀과 작업은 전설로 남을 만한 경험이었고, 이 클래식한 곡을 어떻게 재해석해 냈는지 하루 빨리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제너럴 매니저(Rod Fergusson, general manager of Diablo)는 “어둠과 모략으로 가득한 세계로 플레이어들을 초대하는 증오의 그릇을 현실로 구현해 내는 일을 하기 위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들과 협력한 것은 매우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왓츠의 탁월한 연출과 장면장면을 상기시키는 카베요의 음색이 함께 한 이번 시네마틱은 디아블로 IV 첫 확장팩을 통해 찾아올 모험을 미리 알리는 전령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 IV: 증오의 그릇’은 오는 8일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며, 증오의 그릇 라이브 액션 시네마틱은 디아블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에 관한 모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및 Gamespr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