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연맹은 다음달 3-4일(일) 양일간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2015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과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주)영원아웃도어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남자 고등부, 남녀 일반부)와 속도(남녀 일반부) 경기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14/2015 아이스클라이밍 코리안컵 시리즈 2차 대회로 2016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2015년 첫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마쳤다. 대회는 1월 3일 오전 8시 30분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오전 9시에 각부 난이도 예선을 거쳐 11시 개회식, 오후 4시까지 준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이튿날인 4일에는 오전 8시 30분 선수들의 격리실 입실을 시작으로 각 부문 난이도 결승전이 치러진다. 한편 속도 경기는 경기벽 상태에 따라 진행여부가 결정되며, 각 부분 10명 이하 출전 시에는 예선라운드는 생략된다. 출전 순서는 대회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www.kaf.or.kr) 참조.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