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최민수 “수상 거부하겠다” 좌중 술렁

[MBC 연기대상] 최민수 “수상 거부하겠다” 좌중 술렁

기사승인 2014-12-30 23:14:55

배우 안내상, 최민수가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안내상은 “감사하다. 이름이 안내상인데 상하고는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았다.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왔다 장보리의 힘이 저한테까지 미친 것 같다. 배우로서 제 연기를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다. 따뜻한 새해 맞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해 백진희가 대리수상 했다. 최민수는 백진희를 통해 “수상 거부”를 알려와 좌중을 놀라게 했다.

남자 황금 연기상 후보에는 박상원, 안내상, 이덕화, 전국환, 최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2014 MBC 연기대상은 신동엽, 최수영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상 후보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 오연서가 선정됐으며 시청자 문자투표로 대상이 결정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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