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이웃주민·경비실에 롤케익 200개 돌려…따뜻한 마음씨 훈훈

광희, 이웃주민·경비실에 롤케익 200개 돌려…따뜻한 마음씨 훈훈

기사승인 2015-01-01 18:36:55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27)가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이웃과 아파트 경비실에 롤케익을 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뜬금이긴 한데 광희가 롤케익 줌’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광희가) 우리 아파트에 사는데 크리스마스이브인가에 누가 초인종 누르더니 아래층에서 왔는데 너무 시끄럽다고 문 좀 열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뭐지 하면서 문을 열었더니 광희가 롤케익 돌리면서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광희가 화장 잘 먹었다며 사진 찍자고 해서 사진도 함께 찍었다고 했다”며 “친구가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이날 광희가 200개 롤케익을 예약해서 이웃들과 아파트 경비실에 돌렸다고 했다. 원래 좋아했지만 더 호감”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롤케익 사진 포장지에는 산타가 그려진 크리스마스카드에 “잊지 않고 항상 기도와 축복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황광희 가정 드림”이라고 적혀 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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