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방역관이 현지를 방문 확인 결과, 폐사(300마리) 등 AI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하고, 역학조사,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료를 채취해 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H5형으로 확인될 경우 예방적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판정여부는 2~3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의심축 신고에 따른 관리지역(500m) 내에는 1곳에서 육용오리 65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년 동안 전남지역에서는 68건 125농가에서 AI가 발생해 285만7000마리가 살처분됐고 전국적으로는 239건 589농가에서 1450만5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