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30)가 운영하는 베이커리가 고가의 가격 책정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일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파는 4만원짜리 케이크’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조민아의 베이커리에서 구입했다는 딸기 케이크와 과자를 무작위로 담은 12만원 상당의 랜덤 박스, 개당 1만원짜리 고급 수제 양갱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15년 새해선물로 최고”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수제양갱세트’를 홍보하는 글을 올려 비난이 일기도 했다. 3가지 맛의 양갱 4개씩, 총 12개가 담긴 양갱세트는 가격이 12만원에 달한다.
또 조민아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커피가 일반적인 드립커피가 아닌 캡슐 커피라는 네티즌의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쥬얼리 2기 멤버로 활동했던 조민아는 2006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에 ‘전우치’ ‘두근두근 달콤’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에 출연했다. 현재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중이다.
한편 조민아가 팀 멤버로 활동했던 쥬얼리는 7일 공식 해체됐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