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10일 ‘영화제:영화의 공공성’ 특강 개최

경희사이버대, 10일 ‘영화제:영화의 공공성’ 특강 개최

기사승인 2015-01-09 10:29:55

이혜경 서울여성영화재 집행위원장 진행… 문화예술경영학과, 연간 시리즈 ‘2014 ACM Academy’ 4번째 특강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가 ‘2014 ACM Academy’의 4번째 특강을 10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103호에서 개최한다.

특강은 ‘영화제:영화의 공공성’이라는 제목 아래 이혜경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진행한다. 문화예술운동가로 알려진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문화부 문화정책 자문위원, 세계여성학대회 문화위원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이사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특강을 통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다양한 연극과 영화제를 기획, 제작한 경험을 녹여 영화의 공공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주최하는 연간 시리즈 특강 ACM Academy는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문적 범주를 넘어 사회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찾아보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ACM은 Art & Culture Management Department의 약자로 문화예술경영학과를 뜻한다.

지난해에는 ‘예술과 공공성’을 주제로 총 4회의 특강이 진행됐다. 주제는 공동체의 삶을 요구받는 시대에 예술의 본래적 기능과 소통의 방식을 성찰하고 더 나아가 삶의 풍요와 아름다움을 위한 예술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공공성’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 임옥상 화백의 특강 ‘공공미술-당신도 미술가’를 시작으로 7월 김선우 작가의 ‘문학, 일상의 유쾌한 혁명을 위하여’, 9월 김원 건축가의 ‘작은 집이 아름답다’가 참가자들의 열뜬 호응 속에 마쳤다.

강연은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 경희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촬영된 강연은 홈페이지에 게재,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의 학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한호 문화예술경영학과 학과장은 “ACM Academy는 매해 사회·문화적 이슈를 선정한 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학과 대표 학술행사”라면서 “특강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키우며 차세대 문화예술경영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수준 높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02-3299-8657) 또는 이메일 (artculture@khcu.ac.kr)로 문의하면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이해, 예술경영의 기초, 심화과정을 바탕으로 최근 문화예술 분야, 예술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실험적이고 비상업적인 영역을 포괄하는 ‘대안문화’에 대한 관심은 타 대학과 구별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만의 장점이다. 더불어 문화 행사 기획에서 실행까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학과 특성화 사업, 스터디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문화예술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artculture@kh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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