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올해는 사고 없는 해 되길”

직장인 2명 중 1명 “올해는 사고 없는 해 되길”

기사승인 2015-01-09 12:01:55
직장인 10명중 8.5명꼴로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고로 ‘세월호 참사’를 꼽았다. 또한 직장인 2명중 1명은 올해는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2015년 기대되는 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남녀 직장인 2명중 1명(47.9%)꼴로 2015년은 ‘안전사고 감소로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고용 증가로 취업난이 해소되면 좋겠다는 응답이 31.2%였으며, 전셋값 안정 등 부동산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다(30.4%), 내수경기 활성화로 체감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19.7%)는 답변 순이었다.

2015년에 기대하는 염원을 담은 희망 키워드로는 ‘행복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고 없는’, ‘즐거운’, ‘안전한’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년, 지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300여명의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가 85.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21.7%), 22사단 총기난사 병사 탈영 사건 및 군대 내 가혹행위 등 군대 관련 사건(19.5%),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18.3%) 등이 뒤를 이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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