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막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막

기사승인 2015-01-10 14:52:58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이 지난 9일 청송군 청송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월드컵은 10일부터 이틀 동안 청송 얼음골에서 진행된다. 월드랭킹 1-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선수 등 25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까지 총 30여 개국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랭킹 3위까지의 선수들과 각 나라별 대표선수들을 모두 초청했다. 대회 상금 또한 각 부문별, 순위별 차등은 두지만 역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중 최대인 총 5천 여 만원을 내걸었다. 이밖에도 공식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국제산악연맹은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4회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해왔으나, 유럽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청송군은 2020년까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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