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공포체험에 놀란 하하가 육두문자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나 홀로 집에’ 특집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다섯 멤버는 도둑으로 변신해 텅빈 여의도 MBC 건물을 찾았다.
방송국을 턴다는 설정 아래 건물 안으로 잠입한 멤버들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에는 버튼이 없었지만 저절로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러자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내 방송으로 케빈이 등장했다. 의문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지레 겁을 먹고 모두 벽으로 붙었다. 케빈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멤버들에게 하나씩 미션을 주며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하하는 드라마국 미션을 수행하던 중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육두문자를 쏟아냈다. 물론 방송에서는 무음 처리됐다. 제작진은 하하의 입도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육두문자를 썼다는 지문을 넣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