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로피 앞에 집결한 역대 챔피언…KPGA 선수권, 에이원CC 개최 10주년 맞이 포토콜 진행

대형 트로피 앞에 집결한 역대 챔피언…KPGA 선수권, 에이원CC 개최 10주년 맞이 포토콜 진행

기사승인 2025-06-18 16:54:20
포토콜에 참여해 포즈를 취한 선수들. 왼쪽부터 김준성, 최승빈, 문도엽, 전가람, 이원준, 김성현, 황중곤. KPGA 제공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는 ‘KPGA 선수권대회’의 에이원CC 개최 10주년을 맞아 에이원CC에서 펼쳐진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우승자들이 모인 특별한 포토콜을 진행했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30·LS)을 필두로 2023년 대회 우승자 최승빈(24·CJ), 2020년 대회 우승자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2019년 대회 우승자 이원준(40·웹케시그룹), 2018년 대회 우승자 문도엽(34·DB손해보험), 2017년 대회 우승자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 2016년 대회 우승자 김준성(34)까지 총 7명이 참석했다.

2022년 대회 우승자 신상훈(27)과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9)은 현재 군 복무중인 관계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7명의 역대 챔피언들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상징인 대형 트로피 앞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김성현은 “2022년 대회 이후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한다. 올 시즌 첫 KPGA 투어 출전인 만큼 기대가 되고 설렌다. 에이원CC는 투어 첫 승을 한 곳이라 그런지 항상 방문할 때 마다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미국에서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이번 ‘KPGA 선수권대회’서도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이 목표지만 이에 대한 집착을 갖기 보다는 매 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전가람은 “대형 트로피가 ‘KPGA 선수권대회’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 같다. 정말 웅장하다”며 “많은 팬 분들께서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갤러리를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6억원, 우승상금은 3억2000만원으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우승자가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갤러리 입장권 요금은 일일권으로 1만원이다. KPGA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 페이지 내 ‘티켓 및 갤러리 안내’ 섹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KPGA 회원과 장애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다. ‘KPGA 선수권대회’가 에이원CC에서 10회째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2010년생 또는 10월생 또는 10일생은 신분증 확인 시 무료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 주차장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624-1번지(덕계 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셔틀버스는 주중에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운영한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현장을 찾은 관람객만이 즐길 수 있는 퍼트 체험, 캘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KPGA MD SHOP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매 라운드 갤러리에게 선착순으로 종이 모자를 지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