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희 아빠 차기작 결정!” 권상우, 영화 ‘탐정’서 괴짜 역할 맡아

“룩희 아빠 차기작 결정!” 권상우, 영화 ‘탐정’서 괴짜 역할 맡아

기사승인 2015-01-12 10:29:55

한류스타 권상우가 오랜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는 권상우기 오는 3월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탐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권상우가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건 ‘통증’(2011) 이후 4년만이다.

‘탐정’은 천재적인 수사 감각을 지닌 괴짜 탐정 대만과 베테랑 노형사가 의기투합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극중 권상우는 만화책방을 운영하지만 프로파일링 동호회와 국내외 미제사건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사건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 대만 역을 연기한다. 베테랑 노형사 역에는 성동일이 캐스팅됐다.

권상우는 최근 중국 톱스타 장우기와 함께 주연한 영화 ‘적과의 허니문’ 촬영을 마치고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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