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골든들로브] ‘보이후드’의 날… 감독상 등 최다 부문 3관왕 휩쓸어

[72회 골든들로브] ‘보이후드’의 날… 감독상 등 최다 부문 3관왕 휩쓸어

기사승인 2015-01-12 14:03:56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12년 집념으로 만들어진 영화 ‘보이후드’ 제72회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에서 ‘보이후드’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패트리샤 아퀘트)을 수상했다.

노미네이트된 6개 부문 중 절반을 독식하며 영화 부문 최다 수상작으로 뽑혔다. 골든글로브 이전에도 여러 비평가 시상식에서 호평 받은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상의 후보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개봉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보이후드’는 6살 소년 메이슨이 12년간 성장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다. 메이슨의 부모로 등장하는 에단 호크와 패트리샤 아퀘트가 메이슨, 그리고 누나로 나오는 로렐레이 링클레이터 등 모든 배우들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함께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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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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