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 업계, ‘커스터마이징’ 제품 인기

스포츠·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각 브랜드들이 뛰어난 제품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용품의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호회 활동이나 행사 등 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개인의 실력과 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넥스, 세계최초 커스터 마이징 배드민턴 라켓 출시

글로벌 넘버원 배드민턴 브랜드 요넥스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7가지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의 튜닝이 가능한 ‘VOLTRIC 70 E-tune’ 배드민턴 라켓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라켓에 에너지 튜닝 파트 조립을 통해 총 7가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오렌지색과 보라색의 에너지 튜닝 파트를 라켓의 상·하부에 부착하면 본인이 원하는 경기 스타일에 따라 라켓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 발모양 따라 선택 가능한 등산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인의 발 모양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다이나믹 하이킹’ 신발 시리즈를 선보였다.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는 총 3가지 발 모양에 맞게 안정성, 쿠셔닝, 아치 높이를 차별화하여 설계해 발 모양에 맞는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평발용 신발은 밑창을 경도가 다른 2개의 아웃솔을 붙여 불필요한 무게를 줄였다.

◇포워드, 우리 팀만을 위한 유니폼 제작

최근 아마추어 축구팀과 축구 동호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 바로 팀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개성 있는 유니폼 제작이 가능한 축구 의류 브랜드 ‘포워드’다. 축구 유니폼 브랜드 ‘포워드’는 48가지의 유니폼 모델을 포함한 2015 S/S 콜렉션을 정식 론칭했다. 포워드는 최근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전사 방식의 유니폼 기술을 채택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주문 생산 방식의 커스터마이징 유니폼 제작을 선보이고 있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