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일차 예방 효과 성별 차이 없다

스타틴 일차 예방 효과 성별 차이 없다

기사승인 2015-01-14 15:59:56
"영국 콜레스테롤 치료 연구자 연합 연구, 란렛(Lancet)에 실려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하는 스타틴이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타틴은 일차예방 효과를 평가한
몇몇 연구에서 성별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된지 오래다.

이를 위해 영국 콜레스테롤 치료 연구자 연합(Cholesterol Treatment Trialists' (CTT))은 27개 무작위 연구에 참여한 17만4149명을 분석했다. 이중 22개 연구에 참여한 13만4537명은 대조군과 비교했고, 5개 연구에 참여한 3만9612명은 고강도 스타틴과 저강도 스타틴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전체 모집단중 4만6675명(27%)가 여성이었는데 남성 여성 모두 1년째 심혈관 위험 예방효과는 비슷했다. 아울러 LDL-C 1.0mmol/L 감소 당 심혈관 사건 발생률도 남여 모두 유사했으며(여성 [RR] 0·84, 99% CI 0·78-0·91), 남성 (RR 0·78, 99% CI 0·75-0·81, 조정된 p 값 =0·33), 이들의 5년 절대 심혈관 예측 위험도도 10% 미만이었다.

이와 함께 주요 관상동맥발생률, 관상동맥 재관류술, 뇌졸중 또한 성별에 따른 뚜렷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암발생률과 같은 부작용 또는 비 심혈관계 사망률도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그외 스타틴 치료에 따른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예방효과도 유사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콜레스테롤 치료 연구자 연합 연구팀은 ""주요 심혈관 질환을 일차적으로 예방하는데 있어서 스타틴은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아울러 남여간 효과 또는 예방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이 연구는 영국 메디칼 연구 위원회(UK Medical Research Council), 영국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 호주국립보건의학연구위원호(Australian 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 유럽바이오메드프로그램연합(European Community Biomed Program)이 후원했으며, Lancet 2015년 1월 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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