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서 또 악역… 박두식 “아예 정점까지 가보려고” 폭소

‘내 심장을 쏴라’서 또 악역… 박두식 “아예 정점까지 가보려고” 폭소

기사승인 2015-01-20 18:24:55
사진=박효상 기자

차세대 악역 전문배우 박두식이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또 악독한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박두식은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내 심장을 쏴라’ 기자간담회에서 악역 이미지로만 굳어지는 데에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걱정을 계속 하긴 하는데”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대중이 이런 제 모습을 원하신다면 아예 정점을 보여주는 데까지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지만 작품마다 같은 인물들은 아니다”라며 “인물을 조금씩 바꿔가며 표현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 이번 작품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용 감독의 첫 장편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승민(이민기)과 수명(여진구)의 우정을 통해 청춘들을 향한 위로를 전한다. 이민기와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8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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