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집회에는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폐광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공투위는 ▲폐광지역 지정면세점 특별허가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통과 촉구 ▲도계지역 가행광산 특구 지정 ▲폐갱도 수몰 반대, 환경 및 안전대책, 활용방안 제시 ▲부채 해결 없는 대한석탄공사 폐광 반대 ▲석탄공사 지역자산은 지자체로 기부 체납, 지역 상생을 위한 대책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연탄 화형식과 끝장 투쟁 선포식, 석탄산업 종료 퍼포먼스 등을 한 후 도계역을 출발해 도계파출소, 도계읍행정복지센터, 도계갱구를 거쳐 도계역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전남 화순과 태백 장성에 이어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삼척 도계광업소는 이달 말에 폐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