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지윤 기자] 배우 김부선 이미소 모녀가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했다.
김부선은 최근 KBS 2TV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뉴스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딸 이미소가 “만약 엄마가 피해아동의 엄마라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묻자 김부선은 마치 본인이 겪은 일처럼 분노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일반인 출연자들도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 관련 의견을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인 박은주 씨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보육교사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도저히 볼 수 없다”며 화를 참지 못했다. 또한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만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현실적인 국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고령 출연진인 80대 이학규 신정자 부부는 “손주를 키울 때 힘든 적도 많았기 때문에 교사들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운 사람들이 폭행을 시도한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22일 오후 8시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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