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38)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신인배우 양정원(26)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5일 인터넷에는 지난해 10월 양정원이 전현무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일반인 데이팅 프로그램 ‘러브싱크로’에 출연했을 때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양정원은 “전현무 닮은꼴 30인보다 전현무가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내가 진짜 이상형 맞느냐”고 묻자 양정원은 시종일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긍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현무와 양정원이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커사진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전현무와 양정원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한 달 전쯤 길가다 주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열애 의혹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은 양정원에게 쏠렸다. 양정원은 1989년생으로 1977년생인 전현무보다 12살 연하다. 그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한 양정원은 영화 ‘뽕똘’에 얼굴을 비췄다. 잡지사 기자 경력과 국제필라테스교육협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전현무와 양정원은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뒤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여성분이 현재 방송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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