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휘트니 휴스턴 딸,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

고 휘트니 휴스턴 딸,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

기사승인 2015-02-02 11:23:56
ⓒAFPBBNews=News1

[쿠키뉴스=최지윤 기자] 팝스타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22)가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다.

미국 ET온라인은 1일(현지시간) “바비 크리스티나가 현재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며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지난달 31일 오전 욕조에 머리를 파묻은 채 발견됐다. 호흡과 심장박동이 멈춘 상태였으며 심폐 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발견 당시 2012년 사망한 어머니 휴스턴의 모습과 비슷해 충격을 줬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현장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휴스턴이 사망한 뒤 1억 달러가 넘는 유산을 상속받았다. 이후 휴스턴이 12살 때부터 데려다 키운 닉 고든과 지난해 결혼했다.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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