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개봉 20일만에 IPTV 서비스 시작…하정우 효과 없었나

‘허삼관’ 개봉 20일만에 IPTV 서비스 시작…하정우 효과 없었나

기사승인 2015-02-03 09:52:55

[쿠키뉴스=최지윤 기자]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이 개봉 20일만에 IPTV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허삼관’ 제작사 두타연은 3일 “IPTV 및 온라인, 모바일 등 플랫폼을 통해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부가판권 서비스로 더 많은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국 작가 위화의 소솔을 원작으로 했으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개봉 20일째인 3일 관객 94만 3471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이다.

제작사는 “허삼관 가족의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일으켰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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