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번째?’ 임영규, 음주 난동…경찰과 몸싸움으로 입건

‘벌써 몇 번째?’ 임영규, 음주 난동…경찰과 몸싸움으로 입건

기사승인 2015-02-05 18:20: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임영규(58)가 술집에서 난동을 벌여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술집에서 돈을 내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며 상대의 눈 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임영규는 만취 상태였다”며 “무전취식 등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규는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른 후 소주병을 바닥으로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밖에도 임영규는 지난 7월에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다. 2008년에는 상해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