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또? 충주 국립대학 B교수에 당했다 제자들 호소문에서…

제자 성추행 또? 충주 국립대학 B교수에 당했다 제자들 호소문에서…

기사승인 2015-02-09 15:36: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서울대 A교수의 제자 성추행 사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충주의 한 국립대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학교 학생들은 이 교수에 대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호소문에서 학생들은 ""학과 학생 전원이 신학기에 B 교수 과목 수강 신청을 거부할 것""이라며 ""B 교수가 중요한 전공과목을 강의하는 만큼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학교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해당 교수는 ""성적에 불만을 느낀 학생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학교의 진상조사위에 출석해 (나의) 정확한 입장을 밝히면 진실이 규명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대학 여학생 2명은 지난달 7일 B 교수가 사무실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하는 등 각종 비위를 저질렀다며 진상조사와 처벌을 원한다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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