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미만 책가방으로 부담 낮추세요”

“10만원 미만 책가방으로 부담 낮추세요”

기사승인 2015-02-10 10:35:55

[쿠키뉴스=김 난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생용 책가방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등학생용 책가방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500억원 증가한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각 업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제 2의 등골브레이커로 불릴 정도로 최대 5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책가방이 등장하면서 장기 불황 속 가계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최근 초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 르까프를 비롯한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 기능성 3요소를 갖춘 실속파 책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르까프가 지난달 출시한 ‘2015 웨어러블 스쿨백 시리즈’는 핑크, 민트, 라임, 네이비를 비롯한 다채로운 포인트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모두 착용 가능하다. 또한 견고하게 각이 잡혀있는 몰드 스타일을 적용해 가방 속 물건이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줘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었다.

헤드의 ‘토모 KIDS 백팩 시리즈’는 무독성 소재와 향균 안감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바닥을 고정하는 밑받침으로 책가방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케이스위스, MLB, 휠라코리아, 포니 등도 7-8만원대의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스위스는 전면에 빅 사이즈 포켓을 장착해 준비물이 많은 초등학생들의 수납을 용이하게 했으며, 포니는 통기성과 쿠셔닝이 우수한 에어 메쉬 등판을 사용해 책가방 착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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