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기민수 PD “안재현, 자세가 되어 있는 배우” 극찬

‘블러드’ 기민수 PD “안재현, 자세가 되어 있는 배우” 극찬

기사승인 2015-02-11 15:59:55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KBS 기민수 PD가 연기자 안재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11일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기 PD는 “설정에 가장 흡사한 캐스팅이었다”며 “경험이 짧고 드라마 전체 이야기를 끌고 갈 만한 준비와 역량이 되어 있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대본을 읽어보니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도 되어있고 준비도 열심히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캐릭터와 어울리는 이미지다.
이겨내고 감당하고 잘 해내려는 이미지를 받아 캐스팅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신의 퀴즈’ ‘굿 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고 ‘굿바이 솔로’ ‘굿 닥터’의 기민수 PD, ‘굿 닥터’ ‘정도전’의 이재훈 PD가 연출한다. 배우 안재현, 지진희 ,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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