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김영애가 지성의 다중인격에 대해 눈치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킬미힐미’에서는 서태임(김영애) 회장이 차도현(지성)과 차준표(안내상)를 찾아냈다. 서 회장이 빼돌려뒀던 아버지를 몰래 빼낸 차도현의 다른 인격 신세기는 다시 도현으로 바뀌며 과거에 차준표로부터 학대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곧 서 회장에게 붙들려 서 회장 앞에 선 차도현은 무릎을 꿇었다.

“아버지가 저 때문에 저렇게 된 거 잘 안다” “죄송하다”고 서 회장에게 사과하는 차도현은 지난 밤 서 회장을 위협하던 신세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 서 회장은 차도현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그의 다중인격을 눈치챘다.

‘킬미힐미’는 7중인격인 재벌 3세와 그의 주치의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