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최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전했다.
최 이사장은 13일,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김영균 노동조합위원장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설 떡국을 담아주는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통해 4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수(가명·80세) 어르신은 “현재 기초 연금을 수령 받고 있는데,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설 연휴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복지관에서도 후원의 손길이 뜸해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외로웠던 게 사실이다”며 “이렇게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단의 조성국 감사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소망복지원을, 이원희 기획이사는 송파구 소년예수의 집, 김무용 업무이사는 송파구 암사재활원을 각각 방문해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전국 102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는 설을 맞아 복지기관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하고, 청소를 돕는 등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최광 이사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