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흐린 설 연휴 첫날… 일부지방엔 오후 눈·비 예보

[오늘 날씨] 흐린 설 연휴 첫날… 일부지방엔 오후 눈·비 예보

기사승인 2015-02-18 10:21: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오후부터는 강원 등의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쪽 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개고 맑아지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가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서에도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겠다.

남부 서해안,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부터 내일까지 강원도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 내륙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와 울릉도, 독도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 아침에 일부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귀성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3.0m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영서는 ‘나쁨’, 강원도 영동은 ‘좋음’,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됐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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