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감독 “드라마 관전 포인트?…고아성 출산 장면”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감독 “드라마 관전 포인트?…고아성 출산 장면”

기사승인 2015-02-23 17:06: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안판석 감독이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23일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안 감독은 “고아성이 출산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이를 낳는 장면을 볼 때마다 지겨웠다. 드라마 속에서는 산고의 고통이 중요해서 그런지 길게 보여주더라. 시청자 입장으로서 굉장히 지루하다”고 전했다.

안 감독은 “우리도 긴 출산장면이 있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찍고 편집한 후 보니까 눈을 못 떼겠더라. ‘왜 그럴까?’하며 기대를 하고 봐 달라”고 당부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그린 드라마다. ‘장미와 콩나물’ ‘현정아 사랑해’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과 ‘신데렐라’ ‘장미와 콩나물’ ‘변호사들’ ‘아내의 자격’ ‘밀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배우 유준상, 유호정, 장현성, 고아성, 이준, 백지연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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