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경 진해 잠도 북방 0.6해리 해상에서 화물선 A호(9000톤급, 승선원 14명)과 낚시어선 B호(4톤급, 진해선적, 승선원 12명)가 충돌해 오후 6시경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신항·진해·마산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창원구조대를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낚시어선 B호의 승선원 11명(갈비뼈 통증 승객 1명(남성, 50대) 그 외 승객 경증 통증 호소)을 다른 낚시어선에서 구조한 것을 확인하고 진해 속천항으로 이송 조치했다.
B호의 선장은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이동했으며 B호가 충돌로 침수되고 있어 창원해경은 위치부이를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