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강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임은지의 ‘S의 비결’

“개성 강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임은지의 ‘S의 비결’

기사승인 2015-02-25 17:3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레드카펫’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임은지가 쿠키TV ‘S의 비결’ 80회에서 자신의 평소 모습을 공개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중인 임은지는 연기자 겸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래 음악을 전공하려던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연기입시학원에 들어가며 연기에 발을 디뎠다. 비록 작은 배역이지만 영화 ‘레드카펫’에 출연하며 스크린에도 도전했다. 현재는 옴니버스 웹드라마 ‘사적인 여고생 3화’ 주인공 수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임은지는 연기와 함께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모델 일은 나의 가장 예쁜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연기는 스스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데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임은지는 기본적으로 몸매 관리에 열심이다. 그는 자주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하루 평균 2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러닝머신은 45분 정도, 근력운동은 1시간 이상씩 한다. 1대 1 퍼스널 트레이닝(PT)을 통한 체계적인 운동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한다.

임은지는 “복부(운동)를 가장 신경 쓰는 편”이라며 “탄탄해질수록 살이 덜 찌고 근육이 빠지는 속도도 느린 부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쓴다. 아침마다 홍삼차와 사과를 즐겨 먹는다. 사과는 포만감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홍삼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고 임은지는 설명했다.

평소 임은지는 주로 반려견 미미와 시간을 보낸다. 일주일에 한 번 미미를 샤워시키기 전 한강 산책을 하는 편이란다. 한강공원에서 하늘공원까지 왕복하는 코스다. 또 방에 혼자 있을 땐 대본 연습에 매진하기도 한다. 캐릭터가 어떻게 살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등을 생각하며 배역을 연구한다.

파워풀하고 개성 강한 독보적 이미지의 배우가 되고 싶다는 임은지의 ‘S’는 ‘365일 다이어트’다. 연기자에게 있어 매일매일은 다이어트 기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카메라 속 자신이 흘리는 땀만큼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임은지는 믿고 있다.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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