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황정음의 본명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킬미, 힐미’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잃어버렸던 과거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도현(지성 분)은 오리진의 어린 시절 환영을 보게됐다. 오리진이 “내 이름 알려주려고 왔다”고 말하자 차도현은 “알아. 네 이름이 뭔지. 오리진이지?”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오리진은 고개를 가로 저었고 “아닌데, 그거 내 이름 아닌데”라고 말했다. 차도현은 “그럼 네 이름이 뭐냐”고 다시 질문했다. 그러자 오리진은 “내 이름은 차도현”이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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