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좀 예뻐해 달라…좋은 사람이다” 아내 사랑

백종원 “소유진 좀 예뻐해 달라…좋은 사람이다” 아내 사랑

기사승인 2015-03-01 12:45: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백종원이 걸그룹 AOA의 멤버 초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우승 혜택으로 1분간 자기 홍보를 할 수 있는 전파사용권을 받자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느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음식사업을 하는 사람이지만 맹세하고 돈을 벌려고 음식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음식 싸게 먹게 해드리려는 연구를 많이 한다. 또 아내와 제가 정말 사랑하고, 잘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것 전혀 없다. 그래도 아내에 대해서 안 좋은 소리가 많이 없어졌는데 아내 좀 예뻐해 달라. 진짜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다. 많은 분이 저희 가정을 위해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안 되고 안 비칠 수도 있다. 제발 진심은 그게 아니니까 좋게 봐달라”고 전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6명의 유명인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백종원, 정준일, 홍진영, 김영철, 초아 등이 출연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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