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세계에 한식 ‘기술’ 선보이다

아워홈, 세계에 한식 ‘기술’ 선보이다

기사승인 2015-03-02 14:27: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정부의 ‘한식 현지화 상품개발 사업’ 연구를 수행하는 등 제대로 된 한식을 세계에 내놓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아워홈이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KIC2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국 혁신의 날’(Korea Innovation Day 2015)’ 행사에 국내 가공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돼 한식의 맛과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한국 혁신의 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보교류 구축을 목적으로 2013년 11월 브뤼셀에 설립한 기관인 ‘KIC?EU’가 처음 개최한 공식 행사다. ‘KIC?EU’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한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유럽 진출의 실질적 성과를 유도하려고 목표하고 있다.

아워홈은 전자, 자동차 등의 사업분야에서 상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이 이뤄졌던 이번 행사에 ‘100일 김치’, ‘숯불구이 양념’ 등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일한 가공식품기업으로 초대됐다.

한국의 대표 자연 소재이자 아워홈이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숯불구이 양념’과 김치 발효유산균을 억제해 숙성을 지연한 ‘100일 김치’ 등은 독자적 기술력으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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