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칩’, 유래와 뜻 화제

오늘 ‘경칩’, 유래와 뜻 화제

기사승인 2015-03-06 16:00:55

만물이 깨어나는 시기, 본격적인 농사 준비 시작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6일인 오늘 경칩을 맞아 경칩의 유래와 뜻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칩(驚蟄)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양력 3월 6일 무렵부터 춘분인 3월 21일전까지다.

경칩은 흔히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날로 알려져 있다.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는 갖고 있던 절기로도 전해온다. 경칩 때는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동면에서 깨어나 ‘식물기간’이라고도 불린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이 반복되어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세시풍속 사전에 따르면 경칩은 농경사회 시절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였다. 남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경칩을 전후로 고로쇠 물을 마시는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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