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부진’…KBS ‘투명인간’ 이름 빼고 다 바꾼다

‘시청률 부진’…KBS ‘투명인간’ 이름 빼고 다 바꾼다

기사승인 2015-03-09 16:28:56
KBS 제공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새단장에 나선다.

KBS는 9일 “‘투명인간’이 오는 11일부터 게임을 없애는 대신 출연진이 직장을 찾아가 직장인들에게 자신들이 손으로 밥 한끼를 대접하는 구성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출연진 강호동, 하하, 정태호, 김범수, 육성재 등은 먼저 밥을 지을 수 있는 가마솥을 만드는 데 도전했다. 이들은 가마솥 공장을 찾아 흑연과 2천도가 넘는 쇳물을 다루며 가마솥을 만들어 낸 후 폐공장을 찾아 직원들과 교감하며 그들에게 밥 한끼를 대접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는 살아 숨쉬는 일터에서 출연진이 직장인들의 땀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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